농구 6편

샌디에고에 있는 항공모함 위에서 펼쳐진 농구경기 모습

공격

농구경기에서의 공격 전술은 상대 팀의 수비 대형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 공격 전술은 수비 팀이 2-1-2, 2-3, 1-3-1, 또는 3-2 지역방어와 1:1 대인방어 대형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방어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공격방식은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수를 혼란시켜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다른 형태의 공격전술로는 공수대형을 다르게 하는 방식(21-2 수비대형에 1-3-1 공격대형으로 맞섬)과 오버로딩(overloading: 수비가 약한 지역에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 등이 있다.

1:1 대인방어에 대한 기본적인 조치로는 기브앤-고(giveand-go: 2:1 패스)와 픽앤롤(pick-and-roll: 한 선수가 공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팀의 다른 선수가 공을 소유한 선수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상황에서 공을 소유한 선수가 스크린이 있는 방향으로 돌파를 하고, 그때 재빨리 스크린에 서있던 선수는 골밑으로 들어가서, 돌파를 한 선수로부터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전술의 의도는 수비수에게 스크린을 한 다음, 공간이 생긴 공격수에게 공을 연결시키는데 있다. 일명 프리랜싱(freelancing)이라고 불리는 1:1 대인공격(player-to-player offense) 역시 자주 사용되지만, 세트 플레이에서 더 자주 활용하는 전술이다.

 

기본적인 공격 대형

가장 효과적인 공격 대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팀 내 선수들의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공격 대형으로 ‘모션 공격(motion offense)’이 있는데, 이는 복잡하고 진일보된 공격 대형으로, 이 시스템에서 선수들은 공격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 대형에서도 명심해야할 기본 개념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선수들은 자신들이 움직일 때마다, 동료선수가 열린 공간에서 슛 기회를 잡거나 바스켓으로 드라이빙 해 들어갈 수 있도록 항상 스크린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 패스는 항상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바스켓더 가까이에서 슛을 날릴 수 있는 동료선수에게 공을 연결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공격 시스템에서는 팀의 조직력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은 팀의 공격력에 일조해야 한다. 이 시스템에서의 득점과 어시스트는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런 점에서 1~2명의 선수들에게 공격력이 집중되어 있는 싱글 혹은 더블 포스트 공격대형(single-or doublepost offense)과는 차이가 있다.

네 가지 기본적인 공격 대형들은 다음과 같다.

A. 싱글 포스트 공격대형(single-post offense). 이 대형은 바스켓 주변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장신센터를 보유한 팀에게 적합하다. 이때 센터는 바스켓 가까이에서 어느 정도 슛을 잘쏠 수 있어야 한다.

B. 더블 포스트 공격대형(double-post offense). 이 대형은 바스켓 주변에 두 명의 장신 선수들을 배치시키는 것을 제외하고는 싱글포스트 대형과 유사하다.

C. 셔플 공격대형(shuffle offense). 이 대형의 성공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에 달려있는데, 선수들은 주로 한 방향으로 패스를 한 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여 동료선수를 위한 스크린을 시도한다.

D. 플렉스 공격대형(flex offense).이 대형은 다른 공격대형에 비해 수비수들을 훨씬 더 많이 분산시킴으로써, 오픈샷을 위한 스크린 기회가 자주 온다.

 

참조 :  농구 7편

농구 6편”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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