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편

한 남성이 야외 농구 코트에서 농구 연습하는 모습

농구의 역사

농구는 1891년 당시 매사추세츠의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YMCA 대학 체육부장이었던 네이스미스(James A. Naismith)박사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최초의 공식 농구대회는 1892년에 개최되었다. 농구는 동계시즌에 체육관에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게임을 찾는 과정에서 고안되었다.

초창기에는 복숭아 바구니를 농구골대로 사용하였다. 매번 득점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바구니에서 공을 꺼낸 후 다시 플레이를 재개하였다. 플레이를 다시 시작할 때에는 코트 중앙에서 점프볼을 실시하였다. 오늘날 농구경기에서처럼 골을 허용한 팀이 농구골대 아래로 떨어지는 공을 잡아 엔드라인에서 새로 시작하는 방식이 시작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농구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36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정식종목이 되었다.

 

코트 및 장비

농구 코트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직사각형의 편평한 바닥으로, 최대 면적이 대학부는 94×50피트(28.65×15.24m), 그리고고등부는 84×50피트(25.60×15.24m)이다.

백보드(backboard)는 너비가 6피트(1.83m)이고 높이가 4피트(1.22m)이며, 코트 양쪽 끝 중앙에 위치하고, 각 엔드 라인으로부터 4피트(1.22m) 떨어진 바닥에서 위로 9피트(2.74m) 지점에 설치된다. 백보드는 경재(활엽수로 된 목재), 철, 또는 유리로 만들어질 수 있다.

바스켓은 위아래가 개방되어 있는 해먹(hammock) 그물(그물침대처럼 아래로 매달려 있는 형태)로, 백보드와 연결되어 있는 지름 18인치(45.7cm)의 철제 링(백보드와의 거리는 15.2cm)에 매달려 있으며, 바닥으로부터의 높이는 10피트(3.05m)이다.

남자용 농구공은 원형으로 원둘레가 30인치 (76.2cm)이다. 여자용 농구공의원둘레는 28.5~29.0인치(72.4~73.7cm)이다.

코치와 선수 모두가 주로 염려하는 것은 발의 보호와 편안함일 것이다. 농구선수를 위한 신발과 양말은 발에 딱 맞고, 발목이 삐거나 물집 및 발뒤꿈치에 멍이 드는 것과 같이 불필요한 부상과 불편함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런 디자인이 좋다.

 

농구경기 방식 및 규정

통상적으로 홈팀은 경기에 사용할 공을 제공하고, 원정팀은 전반전 코트를 선택한다. 중립코트에서 경기를 할 경우에는 동전던지기를 통해 홈팀 혹은 코트 선택권을 누가 가질지 결정한다. 양 팀은 하프타임에 코트를 바꾸게 된다. 코트의 절반은 한 팀에게는 프런트코트가 되고 상대팀에게는 백코트가 된다.

공격 팀은 패스 및 손으로 공 건네기, 던지기, 바운스와 드리블, 또는 여의치 않다면 공간 이동을 통해 득점을 노리고 수비팀은 실점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농구경기의 한 팀은 포워드 2명, 가드 2명, 그리고 센터 1명 등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포워드는 바스켓과 가장 가까이에서 플레이를 하고, 가드는 팀에서 가장 빠른 플레이를 수행하며, 그리고 센터는 포워드와 가드 사이에서 플레이 한다. 현대 농구경기에서는 선수의 포지션에 대하여 전통적인 명칭 대신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 선수들은 자신들의 포지션에 대한 번호를 부여받는다. 보통 1번 포지션은 포인트가드를 의미한다. 이 선수의 주요 역할은 상대편 코트로 공을 가져가서 공격 패턴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2번 포지션은 슈팅가드를 의미한다. 2번 선수는 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고 포인트가드보다 더 많은 득점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만일 어떤 팀이 세 명의 가드로 공격라인을 형성한다면, 3번 포지션의 선수는 빅 가드(big guard)가 된다. 이 선수는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 시에는 수비 팀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가드와 포워드를 각각 2명씩으로 하는 대형의 경우, 3번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small forward)로 불린다. 이 시스템에서의 3번 선수의 역할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득점을 많이 하는 것이다. 4번 포지션은 파워포워드(power forward)를 의미한다. 보통 이 포지션의 선수는 3번 선수보다 키가 더 크고 더 강한 특성이 있다. 4번 선수의 주요 역할은 리바운드와 바스켓 주위에서 쉽게 득점을 하는 것이다. 이 선수는 종종 하이-포스트(high-post) 선수로 불리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5번 포지션의 선수는 센터이다. 이 선수는 보통팀 내에서 키가 가장 큰 선수이며, 로우-포스트(low-post) 선수로 불리기도 한다. 센터는 주로 리바운드, 바스켓 주위에서의 득점, 그리고 상대팀의 파울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든 선수들은 포지션과 상관없이 자유투를 잘 던져야 한다.

농구경기는 센터코트(통상적으로 코트 중앙)에서 양팀의 점프볼로 시작된다. 그리고 매 필드골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는, 실점한 팀이 자신의 코트 엔드라인 뒤에서 바로 플레이를 재개한다.

개인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모두 던진 후에는, 상대선수가 자신의 팀 바스켓 뒤에서 바로 플레이를 재개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유투가 테크니컬 파울에 의한 것이라면, 자유투를 던진 팀이 코트 중간사이드라인 밖에서 플레이를 재개한다.

선수가 영역라인 밖에 있는 바닥에 접촉하거나 라인을 밟은 경우, 공이 나간 것으로 간주한다. 패스한 공이 영역라인을 벗어난다 하더라도 공을 던진 선수 혹은 받은 선수가 라인을 밟거나 벗어나지 않았다면,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다. 아웃된 공의 드로우인은 어떤 선수가 해도 상관없다. 드로우인을 하는 선수는 심판이 지정해준 공이 나간 지점에서 반드시 5초 내에 처리해야 한다. 드로우인을 할 때에는 한 번의 좌우 사이드스텝이 허용되고, 점프 또는 뒤로 두 발짝 이상 물러설 수도 있으며, 한 손 또는 양손을 사용할 수도 있다.

 

참고 : 농구 4편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